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홈런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 3번 1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8이 됐다.
팀은 2-1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와 홈 3연전을 스윕했다. 34승 23패. 세인트루이스는 32승 26패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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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투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1-0 카운트에서 2구째 90마일 싱커를 강타했다. 타구 속도 99.6마일, 발사 각도 26도, 비거리 376피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이 홈런은 이날 팀이 기록한 유일한 점수였다. 그럼에도 이길 수 있었다.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의 역투 덕분이었다. 맥클라나한은 8이닝 2피안타 1볼넷
상대 선발 마이콜라스도 잘했다. 최지만에게 홈런을 내준 것이 유일한 실수였다. 8이닝 3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패 기록했다. 양 팀 선발이 모두 호투하며 1시간 54분만에 경기가 끝났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