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투구 동작으로 상대를 현혹하는 게 내 장점이다.”
한화 이글스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또 다른 신인 투수 이재민(23)을 콜업했다.
이재민은 2022 KBO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1순위로 지명된 언더핸드 투수다. 아직 정식 데뷔하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 등판, 4승 1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8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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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가 새로운 투수 이재민(23)을 1군으로 콜업했다. 사진=한화 제공 |
최원호 한화 2군 감독 역시 “현재 2군에 있는 투수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선수다. 제구력이 좋고 투구 동작이 까다롭다. 특히 타
이재민은 “특이한 투구 동작으로 상대를 현혹할 수 있는 게 내 장점이다. 선배, 그리고 동료들을 믿고 자신 있게 내 공을 던지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