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덴힐골프클럽에서 로봇캐디와 셀프라운딩을 하고 있다. 사진=아덴힐골프클럽 제공. |
골프 인구 증가에 따른 골프장 예약 전쟁, 그리고 높아진 그린피.
이 두 가지 부담을 한 번에 날려 버리려는 실속 골퍼들이 늘고 있습니다.
라운딩에 들어가는 부대비용은 줄이면서도 골프는 충분히 즐기길 원하는 요즘 트랜드에 발맞춰 제주에 위치한 아덴힐골프클럽은 최신형 로봇캐디를 도입한 9홀 셀프라운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로봇캐디는 지능형 자율주행 카트로 골프백을 싣고 골퍼를 추적해 이동하기 때문에 골퍼들이 카트를 직접 끄는 불편함을 줄였고, 페어웨이에 진입할 수 있어 라운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적 주행하는 카트를 통해 약 2시간여 동안 1만 3천 보정도 도보 이동을 통한 운동 효과를 더하고, 셀프라운드 재미까지 선사해 MZ세대는 물론, 건강을 중요시하는 중·장년층에게도 인기입니
무엇보다 캐디피 없는 제외한 절감된 골프 비용으로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실속 골퍼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덴힐 한 관계자는 “현재 9홀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고, 이용객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새로운 골프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김태일 기자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