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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착용한 황희찬은 훈련소 앞에서 가족들과 인사를 나눴고, 힘차게 경례도 했습니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서는 짧게 자른 머리 스타일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잘 다녀올게요. 3주 후에 봬요"라고 인사를 남겼습니다.
황희찬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로 병역 혜택을 받아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합니다.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34개월 동안 해당 종목에 몸을 담으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합니다.
황희찬은 퇴소 후에는 짧은 휴식을 취하고 영국으로 출국해 프리미어리그 소속팀 울버햄프턴의 프리시즌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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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하고 먼저 기초 군사훈련을 마무리한 동료 황인범(서울)은 내일 파라과이
황인범은 "(황)희찬이가 축구 선수로서 단체 생활을 해본만큼 적응을 잘할 것으로 믿는다. 가서 시키는 것만 잘하면 된다”고 웃어보였습니다. 이어 "희찬이가 남은 2경기를 못 뛰게 돼 많이 아쉽다. 남은 동료들이 희찬이 몫까지 원 없이 실력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