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한국 농구 대표팀을 이끈 두 기둥이 국가대표 은퇴 기념식을 가진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18일 열리는 KB국민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전 하프타임에 양동근 현대모비스 코치(41), 조성민 KGC 코치(39)의 국가대표 은퇴 기념식을 진행한다.
양 코치는 2001 동아시아경기대회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후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까지 약 14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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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동근(41)과 조성민(39)이 오는 18일 국가대표 은퇴 기념식을 가진다. 사진=KBL 제공 |
협회는 조 코치의 가족과 팬을 초청하여 은퇴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에 체류 중인 양 코치의 경우 별도로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