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불펜 애덤 오타비노(3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노린다.
'MLB네트워크'에서 활동중인 리포터 겸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타비노가 내년 개최 예정인 WBC에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참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비노는 이미 이탈리아 감독을 맡을 명예의 전당 멤버 마이크 피아자와도 논의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 애덤 오타비노가 WBC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은 뉴욕 메츠에서 24경기 등판, 20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48, 9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6홀드 2블론세이브 기록했다.
메츠와 1년 4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그는 내년 3월에 열릴 대회를
WBC는 해당 국가의 국적이 없더라도 조부모 국적까지 참가 자격으로 인정해준다. 앞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조던 로마노도 이같은 규정을 이용, 이탈리아 대표팀 참가 의사를 밝혔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