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판할(71)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이 스티븐 베르흐베인(25·토트넘)에게 주전이 될만한 프로축구팀을 찾으라고 공개적으로 조언했다.
7일(한국시간) 판할 감독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4조 2차전 D-1 기자회견에서 “나에게 결정할 권한이 있다면 베르흐베인을 최대한 빨리 아약스(네덜란드)에 합류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유럽클럽랭킹 10위 아약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을 추진한다. 베르흐베인은 2020년 1월 토트넘 입단 후 출전한 83경기에서 출전당 42.8분밖에 뛰지 못했다.
↑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네덜란드대표로 소집된 2022-23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A4조 2차전 대비 훈련 도중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 멤버로 토트넘을 담당하는 숀 월시에
베르흐베인은 최근 네덜란드대표팀 A매치 5경기에서 평균 62.4분만 소화하고도 5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판할 감독으로서는 토트넘에 남으면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할까 걱정할만한 상황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