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 토트넘이 알바로 모라타(30·스페인)를 노린다. 모라타는 2021-22시즌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임대 선수 신분으로 뛰었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29·잉글랜드)-손흥민(30) 듀오와 함께 선발로 기용할만한 실력을 갖춰 때로는 둘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공격수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며 모라타를 지목했다.
모라타는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18인 중 하나다. 센터포워드뿐 아니라 날개로도 뛸 수 있어 케인·손흥민 포지션을 모두 커버할 수 있다.
↑ 알바로 모라타가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포르투갈과 2022-23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A2조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 구단은 2017-18시즌 모라타를 지도해본 콘테 감독 뜻을 존중하여 영입을 통한 공격력 강화계획을 진지하게 고려한다”고 덧붙였다. 모라타는 2017~2019년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모라타 시장가치는 2500만 유로(337억 원)다. 올해 1월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이어 2~5월에는 아스널(잉글랜드)과도 연결됐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