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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그제(6일) 칠레전에서 득점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지만, 살라흐는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축구협회는 오늘 "대표팀 기술 스태프들이 에티오피아전(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정밀 검사 결과 가벼운 근육 염좌 부상 중인 살라흐를 쉬게 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이합 갈랄 이집트 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기니전에 살라흐가 다친 채 뛰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살라흐 부상이 이어지면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이집트 친선전에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 대결이 무산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살라흐가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한국전에 전격 출전할 가능성
현지 영문 매체 이집트 인디펜던트는 '휴양도시에서 쉬고 있는 살라흐가 에티오피아전에 빠지고 휴식을 취하고 다시 팀에 합류해 한국과 경기에 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A매치 100번째 출전 경기였던 칠레전에서 프리킥으로 득점한 손흥민은 이집트전에 앞서 모레(10일) 열리는 파라과이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