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선수와 유강남 선수는 피로도가 좀 있다."
주말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주말 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LG는 이미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로 나선 케이시 켈리와 김윤식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날은 임준형이 선발로 나선다. 내친김에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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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류 감독은 "김민성, 유강남 선수는 피로도가 좀 쌓였다. 휴식이 필요하다"라며 "물론 선발 출전은 안 하지만 어떤 상황, 상대 데이터에 따라 투입이 가능한 시점이 있을 것이다. 승부수를 띄어야 하는 계산이 선다면 언제든 투입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성을 대신해 선발 3루수로는 문보경, 유강남을 대신한 선발 포수는 허도환이다. 허도환은 지난 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문보경은 지난달 2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2루수)-문보경(3루수)-이재원(좌익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임준형이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