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타점을 올렸으나 팀은 역전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4번 1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타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가 됐다. 팀은 2-3으로 졌다.
5회 타점을 올렸다. 2사 1, 2루에서 수비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며 1-0으로 앞선 상황, 구원 등판한 좌완 애런 부머를 상대했다. 1-2 카운트에서 4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주저하지 않고 배트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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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타점을 올렸으나 팀은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도망가 수 있을 때 도망가지 못한 대가는 컸다. 8회초 3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한 것. 브룩스 레일리가 안타 2개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고, 구원 등판한 제일렌 빅스가 대타 제이크 버거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2-3으로 역전당했다.
8회말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이삭 파레디스가 유격수 땅볼을 때린 이후 전력 질주했으나 간발의 차로 아웃당했다.
선발 드루 라스무센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으나 불펜진이 분위기를 잇지
화이트삭스 선발 딜런 시스는 4 2/3이닝 1피안타 7볼넷 5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이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만루 위기에서 벗어난 켄딜 그레이브맨의 호투가 돋보였다. 리암 헨드릭스는 9회 세이브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