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호세 베리오스의 역투를 앞세워 미네소타 트윈스에 대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홈경기 12-3으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31승 21패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31승 24패.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역투가 돋보였다. 이번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베리오스는 친정팀을 상대한 이날 등판에서는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3탈삼진 2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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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오스는 개인 최다인 13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타선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그를 도왔다. 1회 보 비셋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2회 캐반 비지오, 조지 스프링어의 적시타,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으며 역전했다. 알레한드로 커크가 3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4회 아치를 그리며 격차를 벌렸다.
타선 전체가
미네소타 선발 딜런 번디는 2 1/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