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출신 슬러거 요단 알바레즈(25)가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장기계약을 맺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4일(한국시간) 알바레즈가 애스트로스와 6년 1억 1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은 2023년부터 적용된다. 2022년 1월 기준 2년 113일의 서비스 타임 기록중인 알바레즈는 이 계약으로 연봉 조정을 대신하며, FA 시장에 나가는 대신 연평균 2600만 달러를 받으며 현 소속팀에서 3년을 더 보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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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단 알바레즈가 휴스턴과 장기 계약을 맺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9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으며, 2021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3타수 12안타 1홈런 6타점 기록하
ESPN은 이 계약이 지명타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연봉조정 자격 획득 이전 선수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4년 3억 4000만$) 버스터 포지(8년 1억 5900만$) 마이크 트라웃(6년 1억 4450만$) 다음으로 큰 규모의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