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5대 1 대승을 이끈 네이마르는 오늘 오후 자신의 SNS에 '고마워요, 한국'(Obrigado Coreia do Sul)이라고 적었다. 태극기와 두 손을 모은 이모티콘, 하트 표시도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경기 전날 오른발을 다쳤지만 선발 출전해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주며 득점도 올렸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손흥민(토트넘)과 포옹해 국내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고,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는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해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26일 일찌감치 입국해 동료들과 남산과 에버랜드, 강남의 한 클럽 등을 찾아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팬들에게 공개돼 호감을 샀다.
네이마르는 "한국 팬들이 이렇게 환영해줄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한국 팬들이
한편,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대표팀은 일본으로 이동해 6일 오후 7시 20분 도쿄에서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