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군단’의 홈런포는 오늘도 계속된다.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9)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 7회 시즌 4번째 홈런이자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1일에도 홈런을 기록한 그는 2경기 연속 잠실 담장을 넘겼다.
최형우는 7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의 136km 직구를 담장 밖으로 날리며 2-3으로 추격하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5m.
↑ KIA 최형우(39)가 2일 잠실 두산전 7회 최원준으로부터 추격의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한편 KIA는 최형우의 홈런 이후 이창진까지 안타를 때려내며 최원준을 마운드에서 쫓아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