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네이마르. 빅뱅이 성사됐다.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던 세계 최고 공격수 간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 모두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른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키고 김영권-권경원-홍철-이용의 포백 라인에 섰다. 정우영, 황인범, 백승호가 중원을 지킨다. 최전방 쓰리톱은 황희찬, 황의조, 손흥민이 나선다.
브라질도 4-3-3 포메이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6만석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한다.
[상암월드컵경기장(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