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0·PSG)가 부상 후에도 한국 축구팬에게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크다는 전언이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1위 브라질과 2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 평가전을 치른다.
포르투갈 매체 ‘조르날 솔’은 브라질대표팀 관계자를 인용하여 “네이마르는 1일 훈련 도중 동료에게 짓밟혔다. (부상 부위인 오른발에 대한) 치료를 받으며 몇 번이고 운동을 계속하려고 시도했다”며 보도했다.
‘조르날 솔’은 “네이마르는 한국과 원정경기가 하루밖에 남지 않은 만큼 어떻게든 브라질대표팀 훈련에 마저 참여하려 했지만, 부상 때문에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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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2013년 한국과 축구대표팀 원정평가전 도중 넘어지면서도 공을 지키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조르날 솔’은 “네이마르는 훈련 도중 충돌이 발생하자 심상치 않다는 것을
브라질대표팀 관계자 역시 “엔트리 포함은 가능하겠지만 투입 여부는 불투명하다. 네이마르가 한국전 명단에서 아예 빠질 수도 있다”며 밝혔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