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와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살라와 손흥민은 1992년생 동갑이자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이다.
2일(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매체 ‘아크바라크’는 “바르셀로나 구단은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난 후 감독으로 부임하여 지도력을 발휘하는 사비(42·스페인)를 지원하기 위한 ‘강력한 공격수 4명’ 영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크바라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폴란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에우 제주스(25·브라질)를 프로젝트 추진 대상으로 확정했다. 손흥민은 “남은 한 자리에 거론되는 후보 중 최고 스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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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리버풀과 2020-21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를 떨쳐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아크바라크’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26·브라질)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유력하지만 ‘강력한 공격수 4명 영입 프로젝트’ 대상인지는 불투명하다”면서 리버풀의 디
이집트 축구매체 ‘쿠라 아하드아샤르’는 5월31일 “살라 옆에 손흥민? EPL 공동 득점왕이 함께 뛴다면 끌릴 수밖에 없다”며 두 선수가 리버풀에서 호흡을 맞추길 희망하기도 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