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4회에는 흔들렸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4회 장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상대 중심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첫 타자 앤드류 본과 승부부터 어려웠다. 우익수 방면 잘맞은 타구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잘 쫓아가 잡았는데 글러브에 공이 들어갔다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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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4회 2점을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이에 흔들린 듯, 다음 타자 호세 아브레유와 승부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3-1 카운트에서 5구째 체인지업이 한가운데 몰리며 좌측 담장 넘기는 투런포를 맞았다.
루이스 로베르트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다시 제이크 버거에게 가운데 담장 맞히는 2루타 허용하며 승부를 어렵게 가져갔다.
불펜에서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그러나 류현진은 레우리 가르시아를 3루 땅볼, 애덤 엥겔을 7구 승부 끝에 루킹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까지 5점을 내준 타선의 노력에 보답해 리드를 지켰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