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훈 선수는 공수에서 활약한 박동원이 아닌가 싶다.”
KIA 타이거즈가 홈런 3방을 앞세워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KIA는 박동원-최형우-나성범의 홈런에 힘입어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서 7-3으로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이로써 KIA는 두산을 이틀 연속으로 꺾고 29승 22패를 기록, 위닝 시리즈를 예약했다. 두산은 24승 1무 25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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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영구 기자 |
경기 종료 후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은 “로니가 비록 퀄리티스타트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등판보다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럽다”라며 “6회말 1사 1,2루의 위기상황에서 등판한 윤중현이 아웃카운트 2개를 깔끔하게 처리한 부분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체 MVP로 박동원을 꼽았다. 김종국 감독은 “오늘의 수훈선수는 박동원이 아닌가 싶다”면서 “만루홈런 포함 5타점 활약도 좋았고 투수 리드도 잘해주는 등 공수에서 팀을 잘 이끌어줬다”며 박동원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두산이 추격할 때마다 홈런 2방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