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6-5로 이겼다.
이 승리로 6연승 질주하며 28승 20패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를 반게임 차로 따돌리고 지구 2위로 올라섰다. 화이트삭스는 23승 24패.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2-1로 앞선 5회초 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리즈 맥과이어, 대니 멘딕에게 연달아 2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앤드류 본에게 우전 안타를 얻어맞으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 커크는 이날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커크는 2회 투런 홈런에 이어 이날 홈런 두 방을 터트렸다.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화이트삭스가 6회초 2점을 추가하며 한 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불펜의 힘으로 이를 막아냈다. 애덤 심버, 이미 가르시아, 줄리안 메리웨더, 조던 로마노가 4이닝 무
선발 가우스먼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5승. 화이트삭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는 4 2/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