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브리토(30)는 괴물인가?
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시리즈 1차전에서 6-5로 역전시키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6호이자 트랙맨 데이터에는 비거리가 무려 137.6m로 기록될 정도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날 잠실구장은 수많은 KIA 팬들이 3루 원정 응원석을 가득 채웠다. 0-5로 밀리고 있어도 결코 응원 열기를 식히지 않았던 그들에게 ‘테스형’ 소크라테스가 역전 3점 홈런이라는 선물을 품에 안겼다.
↑ KIA 소크라테스가 31일 두산전 5회 트랙맨 데이터 기준 비거리 137.6m짜리 대형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한편 KIA는 5회에만 무려 6점을 뽑아내며 6-5로 역전했다. 이로써 패전 위기에 놓인 선발 투수 양현종을 구원,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는데 힘썼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