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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채용을 준비중인 하나투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가장 발빠르게 공채 방침을 밝힌 곳은 업계 1위 하나투어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공채 모집에 돌입한다.
공식 선발 인원은 'OO명'으로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는 임계점을 최대 100명 선까지도 보고 있다.
하나투어 정기윤 상무는 "코로나 이전 최대 100명까지 한꺼번에 선발한 적이 있다"며 "엔데믹 분위기를 타고 여행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만큼 그 수준과 비슷한 인력을 보충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에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수는 구조조정 작업을 거친 뒤 40% 정도가 줄어든 1200명 선이다.
하나투어 뿐 아니다. 다른 메이저 여행사들도 줄줄이 인재 충원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미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 한국 지사는 신입과 경력, 인턴 등 각 분야에서 대규모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서비스 품질 보증(CS QA) 전문가, 콘텐츠 에디터 등 전체 약 60여명을 선발한다.
노랑풍선, 온라인투어 등도 인재 채용 계획을 내놓고 있다.
노랑풍선은 유럽 동남아와 함께 최근 여행 재개 방
참좋은여행도 충원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전 직원 정상 출근 작업을 마치면 내부 업무 로테이션을 보고 추후 충원에 나설 지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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