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에서 활약한 아셈 마레이(30)가 조국의 유니폼을 입는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발표한 2023 FIBA 농구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1라운드 각국 대표팀 명단 확인 결과 2021-22시즌 LG에서 활약한 마레이가 이집트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레이는 KBL 최고의 리바운더로 경기당 13.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공격 리바운드 5.9개 역시 1위. 뺏는 수비도 능해 1.8스틸로 이 부문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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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레이(30)가 올 여름 이집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집트는 현재 D조 3위다. 신흥강호 세네갈과 이변의 주인공 콩고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7월 세네갈, 케냐, 콩고전이 차례로 진행되며 최소 3위 이상을 기록해야 2라운
한편 이집트는 2014 FIBA 스페인농구월드컵 이후 9년 만에 세계대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은 예선 탈락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