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아레나에서 열린 컨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00-96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파이널행을 확정지었다.
2010년 이후 12년만에 파이널행이며 구단 통산 22번째 파이널행이다. 앞선 파이널에서는 17승 4패 기록했다. LA레이커스(32회) 다음으로 많은 출전 횟수다.
↑ 보스턴이 파이널에 진출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제이슨 테이텀이 2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일렌 브라운이 24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마르커스 스마트가 24득점 9리바운드 기록했다.
'ESPN'은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세 선수가 20득점 5어시스트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1988년 컨퍼런스 결승에서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 제임스 워시, 바이런 스캇이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35득점 9리바운드, 뱀 아데바요가 25득점 11리바운드, 카일 라우리가 15득점 7리바운드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애매한 판정도 있었
2021-22시즌 파이널은 이로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보스턴의 대결로 확정됐다.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