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4번 지명타자 추전, 3타수 1안타 2득점 1타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0이 됐다.
팀도 4-2로 이겼다. 이 승리로 탬파베이는 지구 선두 양키스와 홈 4연전을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 최지만이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밀어쳐서 넘긴 홈런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타구 속도 96마일, 발사 각도 31도, 비거리 357피트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2-1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볼넷 출루했고,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볼넷과 사구로 연속 밀어내기가 나왔을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양키스는 8회초 애런 저지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자신의 시즌 18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4-2로 격차를 좁혔으나 더이상 따라오지 못했다.
탬파베이 선
양키스 선발 세베리노는 6 1/3이닝 2피안타 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 기록했다.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