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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과학회는 오는 6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의 유산:축구과학'을 주제로 '서울 국제 축구과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장혜수 중앙일보 기자(20년 뒤 되돌아본 2002월드컵 유산- 미디어의 시각에서), 나카야마 마사오 쓰쿠바 대학 교수(2002 월드컵 이후 JFA 지도자양성 시스템의 변화),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2002 월드컵 후 K리그와 유스시스템에 미친 영향) 등이 주제 강연에 나선다.
또 코칭 교육과 디지털 변화, 축구 데이터 등 세부 주제에 대한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이 세션들에서는 '코칭:과학에 기초한 접근', '경기분석:경기분석 추세', '심리:심리적 지원을 위한 디지털 변화', '피지컬 트레이닝 트렌드 변화'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진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대한축구협회가 2002 FIFA 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과 보조구장, 풋볼 팬타지움 등지에서 개최하는 'KFA풋볼페스티벌(6월 1~6일)' 기간 동안에 열려 더욱 여러가지 축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오는 31일까지 한국축구과학회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해 등록하면 된다. 이용수 한국축구과학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황보관 대회기술본부장 등 협회 관계자와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고, 이번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지난 2011년 창립된 한국축구과학회는 축구에 관한 관심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론 및 실무 전문지식을 축구에 결합해 축구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매년 국제 컨퍼런스와 워크숍을 비롯해 축구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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