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결승은 7차전까지 간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시리즈 6차전에서 111-10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맞추며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갔다.
지미 버틀러가 폭발했다. 이날 경기에서 45분 57초를 뛰며 47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기록했다. 99-99로 맞선 종료 2분 6초전에는 돌파에 이은 레이업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팀은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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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미 버틀러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카일 라우리가 18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맥스 스트러스가 13득점, P.J. 터커가 11득점 올렸다. 타일러 히로의 이탈로 벤치 득점이 전무했지만, 이기는데는 지장없었다.
보스턴은 3쿼터 한때 13점차까지 뒤졌던 승부를 4쿼터 역
제이슨 테이텀이 30득점, 데릭 화이트가 22득점, 제일렌 브라운이 20득점, 마르커스 스마트가 14득점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