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 졌다.
탬파베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경기 2-7로 졌다. 이 패배로 26승 18패가 됐다. 양키스는 32승 13패.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상대가 좌완 선발 네스토 코테즈 주니어를 올린 결과였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9명의 선발 타자 전원이 우타자로 구성된 라인업을 들고 나오는 초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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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는 네스토 코테즈 주니어에게 완전히 봉쇄당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코테즈는 9회 내친김에 완투를 노렸으나 첫 타자 완더 프랑코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완디 페랄타가 잔류 주자를 들여보내지 않았다면 무실점을 기록했을 것이다. 어쨌든 시즌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애너하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