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참가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세계랭킹 29위 한국은 ▲8위 포르투갈 ▲13위 우루과이 ▲60위 가나와 H조에 속해있다.
25일 ‘더 내셔널’에 따르면 손흥민은 ‘한국이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재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불가능은 없다. 난 대표팀 캡틴이다. 어려울 것 같다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 내셔널’은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서남아시아·북아프리카의 경제·스포츠·문화를 다루는 언론이다. 손흥민은 “이번이 3번째 본선이다. 정말 성공적인 월드컵을 꿈꾸고 있다”며 털어놓았다.
↑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레바논과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한국은 구자철, 기성용이 2014, 2018 월드컵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손흥민은 “이제 내가 주장이 됐
11월24일 한국은 오후 10시부터 우루과이와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28일 오후 10시에는 가나와 2차전, 12월3일 오전 0시부터는 포르투갈과 3차전으로 대결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