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안타 한 개를 추가했으나 팀은 졌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7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20이 됐다.
7회 무사 1루에서 좌완 호비 밀너 상대로 중전 안타 출루했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커브를 때려 중견수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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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은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팀도 1-4로 졌다. 1회 선취점을 냈으나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5회 마이크 브로소의 솔로 홈런에 이어 6회 타이런 테일러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승부가 갈렸다.
밀워키 선발 코빈 번즈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그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2.18로 낮췄다. 데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5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3실점 선전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 6회초 1사 1, 2루에서 스넬을 구원한 크레이스 스타멘이 홈런을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