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합법, 스포츠토토와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청소년 이용 역시 불법
스포츠토토코리아, 청소년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최선 다할 것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청소년들의 스포츠도박 행위에 대해 근절 메시지를 전했다.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은 모두 합법이다. 다만, 이를 모방한 유사 사이트 및 발매 행위와 같은 스포츠도박은 모두 불법으로 간주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청소년은 이용할 수 없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으므로 청소년들은 이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와 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 문제는 날이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에 온종일 노출된 청소년들의 환경을 이용해 불법스포츠도박은 SNS 및 웹사이트 배너 광고 등을 무분별하게 확산시키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온라인 스포츠도박에 빠지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분별한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