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우수선수로 뽑힐 자격을 전문가로부터 인정받았다.
게리 네빌(47)은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자격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31·벨기에)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0·이집트)가 아닌 손흥민이 2021-22 EPL MVP”라고 주장했다.
네빌은 EPL 20주년 기념 팬·전문가 투표 베스트11에 빛난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위해 한 일은 존경받아야 한다. (이번 시즌 업적에 대해) 뭔가 (개인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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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레스터 시티와 2021-22 EPL 35라운드 경기 승리 후 홈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EPL 득점 시도의 약 57%가 골문으로 향했고, 슛이 골문을 외면하지 않으면 46.9% 확률로 득점했다는 얘기다. 최정상급 결정력에 왼발 12골, 오른발 11골이라는 넣은 완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MVP는 더브라위너, 잉글랜드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은 살라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MVP 수상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