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이 24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타이틀 후원사인 NH농협은행의 임동순 수석부행장과 장한섭 스포츠국장을 비롯해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8개 참가팀 관계자 및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대회는 전기 시즌과 같은 8개 팀이 출사표를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삼척 해상케이블카·감독 이다혜)를 비롯해 부광약품(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 부안군(부안 새만금잼버리·감독 김효정), 서귀포시(서귀포 칠십리·감독 김혜림), 포스코케미칼(포항 포스코케미칼·감독 이정원), 여수시(섬섬여수·감독 이현욱), 보령시(보령 머드·감독 문도원), 순천시(순천만국가정원·감독 이상헌) 등 8개 팀이 올해도 팬을 찾아간다.
↑ 사진=한국기원 제공 |
각 라운드 대진은 매주 월요일 제출해야 하지만 1라운드는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진행 관계로 26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