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결승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보스턴 셀틱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시리즈 4차전에서 마이매이 히트에 102-8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경기 시작부터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한 순간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일방적인 승리였다. 최대 32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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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이 마이애미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마르커스 스마트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제이슨 테이텀이 31득점, 데릭 화이트가 13득점, 제일렌 브라운과 로버트 윌리엄스가 나란히 12득점, 알 호포드가 5득점 13리바운드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부상을 딛고 복귀했지만 단 6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야투 14개 시도해 3개밖에 넣지 못했다. 버틀러를 비롯한 선발 출전 선수가 다합쳐 18점에
'ESPN'은 선발 출전 기록이 집계된 1970-71ㅅ즌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선발 선수 전원이 벤치 출전 선수 한 명보다 득점이 적은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