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방송인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공동 득점왕 제도가 없다면 손흥민(30·토트넘)이 단독 득점왕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23일 한차오성(65)은 “손흥민이 2021-22 EPL 득점왕으로서 더 가치 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30·이집트)도 23골을 넣긴 했지만, 페널티킥 5득점이 포함됐다”며 말했다.
한차오성은 중국 정부가 공들여 키운 스포츠 해설가다. 국립 교육기관에서 현대중국어(중앙방송대학), 체육학(베이징체육대학), 영어(베이징외국어대학) 학위를 차례로 취득한 후 1987년부터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중계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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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노리치와 2021-22시즌 최종전 승리 후 EPL 최초 아시아 득점왕 등극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차오성은 “손흥민은 2021-22시즌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우연이나 행운, 다른 누가 도와줘서가 아니라 스스로 노력으로 EPL 득점왕이 됐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EPL은 물론이고 유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