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골’을 터뜨리며 포항 스틸러스를 구해낸 정재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정재희는 21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정재희는 전반 14분 심상민이 하프라인 뒤쪽에서 보낸 롱킥을 이어받아 로빙슛을 때렸고, 첫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후에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2분 뒤인 전반 16분 정재희는 모세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인천의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을 쇄도해 순식간에 두 번째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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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골을 터뜨려 포항의 승리를 이끈 정재희가 K리그1 14R MPV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울산현대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은 총 14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고, 울산 레오나르도, 윤일록이 연속 골을 기록하며 울산이 2-0으로 승리했다.
K리그2 17라운드 MVP는 안산그리너스 까뇨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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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17R MVP 주인공은 안산그리너스의 까뇨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안산은 이날 승리로 1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1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일 오후 4시에 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 대 광주FC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경남 티아고, 윌리안, 광주 박한빈, 헤이스가 각각 득점을 기록하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정재희(포항)
베스트11
FW: 세징야(대구), 레오나르도(울산), 정재희(포항)
MF: 심상민(포항), 김진규(전북), 바코(울산), 구본철(성남)
DF: 김진혁(대구), 홍정호(전북), 김지수(성남)
GK: 조현우(울산)
베스트 매치: 김천(0) vs (2)울산
베스트 팀: 포항
[하나원큐 K리그2 202
MVP: 까뇨뚜(안산)
베스트11
FW: 강수일(안산), 까뇨뚜(안산), 윌리안(경남)
MF: 김승섭(대전), 김종석(김포), 박한빈(광주), 김보섭(안산)
DF: 안영규(광주), 양준아(김포), 김명준(경남)
GK: 이창근(대전)
베스트 매치: 경남(2) vs (2)광주
베스트 팀: 안산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