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컨퍼런스 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시리즈 2차전에서 126-117로 승리, 시리즈 전적 2-0을 만들었다.
전반까지 58-72로 크게 밀렸던 골든스테이트는 후반에 이를 뒤집었다. 3쿼터 상대를 단 13점으로 묶으며 격차를 줄였고 4쿼터를 43-32로 앞서며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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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가 2연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스테판 커리가 32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3점슛 10개를 시도, 이중 6개를 림에 꽂았다.
조던 풀이 23득점, 케본 루니가 21득점 12리바운드, 앤드류 위긴스가 16득점, 클레이 톰슨이 15득점 기록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42득점, 제일렌 브런슨이 31득점, 레지 불록이 21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
돈치치는 개인 통산 일곱 번째로 플레이오프에서 40득점 이상 기록했다. 매버릭스 구단 역사상 덕 노비츠키와 함께 타이 기록이다. NBA 전체로 봤을 때 25세 이전 기록으로는 르브론 제임스(8회)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