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1승 18패. 신시내티는 11승 27패 기록했다.
토론토 선발 류현진은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78개, 이중 스트라이크는 52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00으로 낮췄다. 시즌 최다 이닝 소화하며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첫 무실점 기록했다. 팀 승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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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한 명씩만 내보냈다. 2루타 5개를 맞고도 모두 잔루 처리했다.
카스티요는 2회 2사 2, 3루, 4회 1사 1, 2루 위기를 넘겼다. 5회는 어쩔 수 없었다. 브래들리 짐머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 조지 스프링어에게 중전 안타, 다시 보 비셋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카스티요의 최종 성적은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 그역시 이번 시즌 들어 첫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다.
류현진앞에서 작아졌던 신시내티 타선은 7회 가동된 토론토 불펜을 상대로 화풀이했다. 라이언 보루키 상대로 사구와 안타로 출루했고,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맷 레이놀즈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애덤 심버는 타일러 스티븐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간신히 동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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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들리 짐머는 2루타 2개와 1득점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불펜의 힘으로 버텨야했다. 8회 이미 가르시아에 이어 위장병에서 회복한 조던 로마노가 9회를 마무리했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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