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결승에서 보스턴 셀틱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FTX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시리즈 2차전에서 127-10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기록했다.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쿼터에만 35-24로 앞서가며 격차를 벌렸고 이후 일방적인 승부가 이어졌다. 전반에만 25점차로 앞섰는데 ESPN은 이것이 셀틱스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에서 가장 큰 점수차 리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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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이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
스마트는 이나 팀내에서 가장 많은 40분 18초를 소화하며 24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3점라인 바깥에서 12개의 슛을 시도, 이중 5개를 넣었다.
호포드는 공격에서느 10득점에 그쳤지만, 대신 수비에서 기여했다. ESPN은 그가 전담 수비수로 나섰을 때 상대 선수들이 야투 9개 시도에 2개 성공에 그쳤고 4개의 턴오
주득점원도 할 일을 했다. 제일렌 브라운이 24득점, 제이슨 테이텀이 2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또 다시 지미 버틀러가 외로운 경기를 했다. 버틀로 혼자 29득점을 몰아넣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조용했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