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괴’ 이정현(35)이 자신의 재능을 서울 삼성으로 가져간다.
삼성은 19일 이정현과 계약기간 3년, 첫 시즌 보수 총액 7억원(연봉_4억9000만원, 인센티브_2억1000만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현은 KBL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201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출신이다. 2011-12, 2016-17시즌 안양 KGC 유니폼을 입고 정상에 섰다. 2017년에는 전주 KCC와 9억2000만원에 계약하며 당시 KBL 역대 최고 몸값을 자랑하기도 했다.
↑ "금강불괴" 이정현(35)이 19일 삼성과 FA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3년, 첫 시즌 보수 총액은 7억원이다. 사진=삼성 제공 |
삼성은 “노련한 게임 운영 능력을 보유한 이정현이 팀 전력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베테랑으로서 팀내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