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 8번 유격수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1이 됐다.
4회 1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카일 깁슨 상대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멀리 뻗지 못한 뜬공 타구였는데 3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승부를 걸었고, 간발의 차로 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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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팀은 투수전 끝에 2-0으로 이겼다. 4회 로빈슨 카노의 적시타와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한 것이 이날 득점의 전부였다.
충분한 득점 지원은 아니
8회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마무리 테일러 로저스는 9회까지 책임지며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33개의 공을 던진 끝에 간신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