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페더급(-66㎏) 5위 정찬성(35)과 8위 기가 치카제(34·조지아)가 겨루는 것을 보고 싶다는 외신 반응이 나왔다.
폴란드 매체 ‘우예드노즈나츠니에니에’는 “현재로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치카제의 경기가 성사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둘이 대결하면 종합격투기 팬에게 확실히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치카제는 19일(한국시간) 정찬성과 싸우고 싶다는 뜻을 데이나 화이트 회장, 숀 셸비 대회 추진 책임자 등 UFC 고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정찬성은 지난 4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에게 TKO패, 치카제는 앞서 1월 공식랭킹 4위 캘빈 케이터(33·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으로 져서 다음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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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급 5위 정찬성(왼쪽), 8위 기가 치카제. 사진=UFC 프로필 |
정찬성은 18일 “UFC가 한국 대회를 열어주면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치카제는 ‘정찬성과 싸울 수 있다면 원정경기의 불리함도 감수한다’는 입장이다.
볼카노프스키-정찬성 타이틀전이 성사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