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동남아시아 팬이 준 선물에 크게 고마워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세사르 감독은 태국 팬한테 받은 엽서를 공개했다. 손글씨 응원과 자신을 표현한 그림에 “정말 놀랍다. 매우 많이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이 태국 팬은 한국대표팀뿐 아니라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 등 V리그 여자팀 관련 일러스트를 그려왔다. 세사르 감독이 2019-20시즌부터 수석코치로 지도하는 바크프방크(터키)도 응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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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태국 팬에게 선물 받은 엽서를 공개했다. 손글씨 응원과 바크프방크 수석코치로서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 담겼다. |
터키는 유럽여자배구리그 랭킹 1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바크프방크는 세사르 수석코치와 함께 2021·2022년 터키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클럽월드챔피언십도
세사르는 작년 도쿄올림픽 한국 4위 당시에도 수석코치였다. 오는 6월 2~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슈리브포트 브룩셔 그로서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네이션스리그 1주차 1조 경기를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 데뷔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