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케빈 크론(29)이 2회 선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크론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시리즈 2번째 경기 2회, 선발 곽빈의 직구를 그대로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스코어를 2-0으로 만든 선제 투런 홈런이다.
지난 17일 경기에서 승부를 끝내지 못했던 크론은 이날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2회 1사 1루 상황에서 곽빈의 146km 직구를 받아쳐 투런 홈런으로 만들었다. 비거리 1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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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크론(29)이 18일 두산전 2회 곽빈의 직구를 투런 홈런으로 만들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
한편 SSG는 크론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고 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