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믿기지 않는다.”
두산 베어스가 17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앞서 새로운 얼굴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그의 이름은 홍성호(25), 포지션은 외야수다.
홍성호는 2016 KBO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6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1군 엔트리에 등록되기까지 무려 7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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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홍성호(25)가 무려 7년 만에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첫 1군 기회를 얻은 홍성호는 “아직 믿기지 않는다. 동기들 중 가장 늦게 1군에 올라온 것 같다. 긴 시간이 걸린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