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평균적인 선수보다 훨씬 우월한 득점 관여 능력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방송 ‘BT 스포츠 ESPN’은 “손흥민은 2021-22 EPL에서 2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대 득점 14.22 및 도움 기댓값 5.44을 크게 능가하는 놀라운 결과물”이라며 주목했다.
EPL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위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세계 최고 무대의 일반적인 선수보다 약 42.4% 우월한 공격포인트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얘기다. 득점력만 놓고 보면 47.7%나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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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손흥민이 리버풀과 2021-22 EPL 18라운드 홈경기 동점골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BT 스포츠 ESPN’은 “살라의 2021-22 EPL 골 기댓값은 23.44다. (기회 대비) 득점력 측면에서는 약간 저조하다고 볼 수 있다”며 비교했다.
살라는 사타구니·엉덩이 근육과 골반에 부상이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