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e스포츠 모든 일정이 2023년 이후로 미뤄진다. 예선이라도 올해 치르려고 했지만, 개최국 변경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
17일 미국 인터넷방송 ‘비즈니스 오브 e스포츠’는 “아시아e스포츠연맹은 아시안게임 예선을 올해 말에 열겠다는 생각을 접었다.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한) 계획 시작 시점을 내년으로 다시 잡는다”고 보도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본선은 오는 9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의해 무기한 연기됐다.
![]() |
↑ 중국인민은행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기념주화 중에서 가장 많이 발행하는 5g 은화에 마스코트가 e스포츠를 플레이하는 모습을 담았다. |
e스포츠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도타2 ▲하스스톤 ▲리그오브레전드(LoL) ▲FIFA온라
그러나 중국이 2023년 9월에도 아시안게임을 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자연스럽게 e스포츠 예선 일정 역시 당분간 나오기 어려워졌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