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이 4회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4회 피안타 2개를 허용했으나 실점없이 넘어갔다.
2, 3회를 단 19개의 공으로 끝냈던 류현진은 4회 상대 중심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서도 체인지업과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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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4회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 MK스포츠 DB |
주자가 모아지자 토론토 불펜이 바로 워밍업에 들어갔다. 여차하면 교체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
이런 상황에서 류현
3루수 맷 채프먼은 바로 앞에 있던 2루 주자를 태그한 뒤 2루에 던져 병살타를 완성했다. 류현진도 18개의 공으로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