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피칭이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악몽의 5연패에서 탈출한 뒤 2연승이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에릭 요키시(33)였다. 8이닝 동안 106개의 볼을 던졌고 3피안타 1사사구(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3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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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에릭 요키시(33)가 포수 이지영과 8회 투구를 마치고 세레모니하고 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
요키시의 완벽한 투구 다음으로 빛난 건 바로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이었다. kt가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성 플레이를 했던 것에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홍 감독은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9회까지 정말 잘 막아냈다”고 이야기했다.
[수원=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